<p></p><br /><br />“자다가도 여러 번 잠이 깬다. 아들은 지금 무엇을 할까 울 아들 수근이 너무 자랑스럽다”<br><br>실종자 수색하다 순직한 고 채수근 상병 모친이 입대 초 해병대 가족 모임 카페에 올린 글입니다.<br><br>부모가 말려도 해병대에 꼭 가고 싶다며 입대한 아들, 그런데 그 해병대는 포병부대 신참 대원을 구명조끼도 주지 않고 강물로 들여보냈습니다. <br> <br>마침표 찍겠습니다. <br> <br>< 자랑스러운 아들 못 지킨 부끄러운 군. > <br> <br>뉴스A 마칩니다.<br> <br>감사합니다.<br /><br /><br />동정민 기자 ditto@ichannela.com